작년 건설근로자 32만명 퇴직공제금 수령…평균 289만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지난해 건설근로자 32만4000명이 퇴직공제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89만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5일 퇴직공제제도와 자산운용 현황, 고용복지 사업 등의 성과와 관련 통계를 담은 2025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 를 발간했다.퇴직공제는 여러 현장을 옮겨 다녀 일반적인 퇴직금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일용·임시직 건설근로자를 위해 사업주가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부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 적립근로자는 149만명으로 전년 168만명보다 약 19만명(11.2%) 감소했다. 퇴직공제금을 받은 근로자도 3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5000명(1.4%) 줄었다.반면 근로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89만원으로 전년 대비 9.9% 늘었고, 전체 지급액도 9403억원으로 약 700억원(8.3%) 증가했다.공제회는 지난해 생활안정대부를 통해 건설근로자 8만여명에게 1466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했다.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해 9만9000명이 147억원 규모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건설근로자 1만4000명에게 35억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했다.아울러 결혼·출산 지원금으로 건설근로자 2만여명에게 총 78억원을 지급하기도 했다.공제회는 2024년 전면 확대된 전자카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퇴직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고 임금체불을 억제하는 등 건설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고 설명했다.사업연보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와 홍보센터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