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9T08:49:01

與 당권주자들, 첫 TV토론 앞두고 명청갈등·신천지 의혹 등 공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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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TV토론을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전 대표) 대전 의 실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불협화음이 존재한다 고 했고, 정청래 후보는 얼토당토 않은 허구 라고 반박했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직접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대신 김 후보와 가까운 채현일 의원이 송 후보의 입장과 궤를 같이 했다.송 후보(이하 기호순)는 29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 인터뷰에서 정 후보 측은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고 명청 갈등은 실체가 없다고 한다 라는 질문을 받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 이라고 답했다.이어 불협화음이 존재한다. 부정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고, 당청 간 이러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진짜 여당다운 당대표가 필요하다 고 했다.반면 정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백운기의 정어리TV 에 출연해 제가 누차 얘기하는데 명청대전은 없다 며 (전당대회는) 출마한 선수끼리 대결하는 것이고, 석청(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대전이라고 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지만 수용을 하겠다 고 했다. 그러면서 명청 대전은 얼토당토 않은 허구이자 프레임 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이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김 후보 측인 채현일 의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청대전 은 이번 전대에서 누군가 불쑥 만들어낸 선거용 구호가 아니다. 지난 1년 반복된 당정 간의 엇박자를 지켜본 당원과 국민이 내린 냉정한 정치적 평가 라며 이제 와서 멍청한 짓 이라거나 석청대전 이라고 억지로 이름을 바꾼다고 지난 1년의 당정갈등과 그 책임까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라고 했다.◆ 신천지 의혹 둘러싼 설전 지속…宋 공격소재 안돼 , 鄭 근거 없으면 사과해야 각 주자들은 신천지 개입설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 을 언급하며 근거를 못 대고 있는데 그렇다면 깨끗하게 사과할 일 이라고 했다. 이어 사과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생각한다 며 결과적으로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을 공격한 일이다. 선거 전략이든 뭐든 간에 대단히 부적절하다 고 했다.반면 송 후보는 MBC 뉴스투데이 에 출연해 신천지 논쟁을 당내 경선에서 상호 공격의 소재로 쓰는 게 아니라 모든 후보가 함께 신천지의 정치 개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방지하는 데 힘을 모아야 된다고 본다 고 말했다.김 후보와 가까운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천지 등 집단 당원 가입 등 정치 개입은 특정 정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체의 문제 라며 외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모두 나서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하나의 대전환점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 고 말했다.한편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자당 출신의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 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일제히 선 긋기를 시도했다.송 후보는 MBC 뉴스투데이 에 출연해 조 의장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면서 와전된 것이 아니라 발언 자체가 적절치 않다. 사과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정 후보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에 출연해 헌법 128조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으면 깔끔하게 정리됐을 텐데 조 의장이 기자들에게 낚인 것 같다 면서 의장이 헌법 개정은 원론적으로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얘기한 것인데 이렇게 비화될 줄은 몰랐을 것 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은 비현실적 이라며 헌법상 불가하고, 대통령께서도 누차 확인하셨고, 국회의장도 비서실장도 정무수석도 확인했다 고 적었다.또 발언 당사자가 오해라 했고, 대통령께선 해외순방 중 난데없으실 쟁점을 더 이상 키우는 것은 옳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고 했다.한편 당권주자들은 이날 오후 9시부터 MBC에서 진행되는 첫 TV토론회 준비에도 공을 들였다. 송 후보와 정 후보는 방송 인터뷰 중심의 일정을 진행한 뒤 남은 시간을 TV 토론 준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과 면담하고 박수현 충남지사와 차담했다. 첫 순회 경선이 다음 달 1일 충청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