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5:34:00

챗GPT에 ‘고마워’ 표현 줄이면 전력 크게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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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에 질문할 때 “제발”, “고맙습니다” 같은 표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전력 사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한 표현들도 결국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유엔대학 물·환경·보건연구소(UNU-INWEH)는 3일(현지 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AI 프롬프트와 답변을 짧게 줄이는 ‘간결 모드’를 적용하면 연간 87~98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가 1kWh로 6㎞를 달린다고 가정하면 5억2000만~5억9000만㎞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서울~부산을 최대 74만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