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5T15:43:00

달라진 월드컵 경우의 수, 첫 경기 더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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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4년마다 ‘경우의 수’에 마음을 졸이는 축구 팬들이 생긴다. 4팀이 묶인 조별리그에서 승점과 골 득실 등을 따져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따지는 긴장감도 월드컵의 재미 중 하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셈법이 이전 대회와 달라졌다. 기존엔 조별리그에서 두 팀 이상 승점이 같을 때 골 득실-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여기까지도 같으면 승점이 같은 팀 간 경기에서의 승점과 골 득실을 다시 따졌다. 그래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엔 반칙·경고·퇴장 등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지고, 최후의 수단은 제비뽑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