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5T10:32:37

이 대통령, 오송참사 3주기에 "국가 제1책무 국민 안전…예방 중심 대응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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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인 15일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 에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해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 며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 했다.이어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사회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며 여러 차례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있었고,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있었다. 그리고 그 신호를 간과한 결과는 매우 참혹했다. 우리는 이 비극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고 돌아봤다.이 대통령은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한기상은 이제 특별한 재난이 아닌, 우리가 늘 대비해야 할 일상이 되었다 며 그렇기에 이에 대한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차도와 하천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을 비롯한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이 감지되는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겠다 며 현장의 작은 이상 징후 하나도 가벼이 넘기지 않고, 관계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을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아침에 집을 나선 이들이 저녁이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며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기억을 책임으로 이어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