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3-19T12:54:00

[단독] 세 살 딸 살해 감추려…"가짜 딸 데리고 입학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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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3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피의자는 6년 전 범행을 감추기 위해, 전 남자 친구의 조카를 자신의 딸인 척 속여 학교로 데려갔고, 학년 배정을 위한 시험까지 보게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동은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3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피의자는 6년 전 범행을 감추기 위해, 전 남자 친구의 조카를 자신의 딸인 척 속여 학교로 데려갔고, 학년 배정을 위한 시험까지 보게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여성이 형사들에게 양팔을 붙들린 채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A 씨/친모 : (시신 유기 직접 시키셨습니까?) ……. (아이에게 할 말 없으세요?) …….] 6년 전 자신의 3살 딸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와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 친구 B 씨가 오늘(19일) 구속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당시 아이가 자주 울었고, 같이 사는 남자가 어느 날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 아파트 주민 : 엄마가 전혀 돌보지 않았다니까요. 아빠가 안고 다니면서 아기가 엄청 울었어요. (어느 날) 키 큰 남편이랑 아기가 안 보였어요.] 아이가 살아 있었다면 8살이 되던 재작년 한 차례 초등학교 입학을 연기한 A 씨는 올해 다시 입학 통지가 날아오자,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입학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예비 소집에 참석하지 않아 학교 측에서 연락이 오자 A 씨는 "아이가 원래 3학년인데 2학년으로 갈 수 있냐"고 물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러자 학교 측은 "입학 테스트를 봐야 한다"고 답했고, A 씨는 지난 1월, B 씨의 조카를 학교에 데려가 시험을 치르게 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이름과 생년월일만 확인했을 뿐, 사진 등 추가적인 정보는 받지 않아, 다른 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아이가 숨지기 전 친부가 아동 기관에 "친모 A 씨가 아이를 계속 집에 두고 나간다"며 학대 신고를 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관은 당시 학대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전유근)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