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전남 서남권 균형발전 실현" 10대 공약 발표
원문 보기[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서남권 소외를 막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며 서남권 발전 전략과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1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광주특별시의 발전은 서남권에 달려 있다 며 통합 이후 행정과 예산·인프라가 특정 지역으로 쏠리지 않도록 서남권의 행정·의료·산업 기반을 확실히 지키겠다 고 밝혔다.그는 서남권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어민이 살아가고 수많은 이주노동자가 일하며 가장 많은 섬과 바다를 품은 지역 이라며 그러나 그동안 예산과 인프라 배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고 지적했다.이어 목포에서 항해사 공부를 하고 바다에서 성장한 만큼 서남권의 현실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며 전남광주특별시가 성공하려면 서남권을 주변부가 아닌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세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전남 산하기관 남악 잔류 보장, 서부청사를 중심으로 한 100만 RE100(재생에너지 100%) 메가시티 조성, 서부권 대학병원 즉시 착공, 1대학-2캠퍼스-2병원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후 이를 2의대-2병원 체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병원선과 닥터헬기를 배치해 섬 지역과 농어촌 의료 공백을 줄이고, 노동정책인권실을 신설해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교통·산업 분야에서는 임성역을 서남권 허브역으로 육성하고 해저터널을 통해 신안·목포·해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솔라시도 AI반도체 클러스터와 K-농수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고연봉 일자리 20만개를 만들고 수도권 인구 50만명을 유입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이 후보는 에너지기본소득과 농어촌기본소득을 도입해 농어민에게 연 8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세계 최초의 갯벌탄소 배당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서남권을 지키는 일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 라며 행정통합이 또 다른 불균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남권 발전을 특별시 정책의 중심에 세우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