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5T08:19:54

이번엔 물리치료사?…의사 ‘지도’ 뺀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의료계 극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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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집에 찾아가 방문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정치권에서 추진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은 통합 돌봄 정책에 맞춰 재택 의료를 확대하자는 취지인데, 의료계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의료계 안팎에선 진료 지원(PA)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골수 채취와 피부 봉합, 진단서 초안 작성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간호법에 이어 의료기사법까지 통과되면 의사들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