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30T03:32:56

오크통 따라 술맛 달라진다 …전통주, 지역 관광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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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예산사과와인 지하 숙성실. 사과 증류주를 숙성 중인 오크통 500개가 빼곡히 들어찼다. 프랑스와 포르투갈 등 세계 각국에서 건너온 오크통들엔 생산 연도와 숙성 정보가 하나하나 표시됐다.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대표(한국와인생산협회장)는 같은 사과 증류주라도 어떤 오크통에서 숙성하느냐에 따라 향과 풍미가 달라진다 며 최근에는 숙성 기간뿐 아니라 어떤 술을 담았던 오크통을 사용했는지가 술의 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라고 설명했다.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사과 증류주의 알코올 도수는 약 60도다. 일부는 원액 그대로 병입하고, 나머지는 40도 안팎으로 희석해 판매한다. 최근에는 배우 박성웅, 웹소설 나노마신 등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웹소설 나노마신 의 한중월야 작가가 직접 오크통을 고르고 작품 주인공을 라벨에 담은 협업 제품은 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