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2T15:32:00

위례 이어 동탄서도… ‘뉴스테이’ 高분양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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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 주민들은 최근 ‘분양 추진 위원회’를 만들어 지역 국회의원, 화성시 등과 접촉하고 있다. 483가구 민간 임대 아파트인 이 단지는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나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다. 최근 동탄 집값이 급등하면서 분양가가 치솟을 것을 우려한 입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급등한 시세대로 분양가가 정해지면 대다수 주민이 분양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뉴스테이는 2015년 도입된 제도다. 사업자는 연간 임대료 인상이 5%로 제한되고, 8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지켜야 하지만 분양 방식이나 가격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민간 임대 시장에 대기업을 끌어들여 주택 품질을 높이고 시장을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8년 전 시세에 눈높이가 맞춰진 세입자들이 반발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