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1T15:42:00

1300년 만에 밝혀진 황룡사 9층 목탑 속 황금빛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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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 때인 646년, 왕실 사찰 황룡사에 고대 한반도 최대 목조건축물이 들어선다. 황룡사 9층 목탑. 승려 자장이 중국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져와 탑을 세울 것을 건의했고, 왕실이 이를 받아들여 대규모 불사를 추진했다. 이때 신라 장인들은 심초석(주춧돌) 아래 부처의 사리를 담은 진귀한 사리장엄구를 넣었고, 226년 뒤 경문왕이 탑을 중수(重修)하면서 또 한 번 사리기를 추가로 봉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