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4T23:04:00

드라이브스루에 등장한 '말 스루'…美스벅서 포착된 이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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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자동차 대신 말을 타고 음료를 주문하러 온 손님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최근 틱톡에는 미국인 크리에이터 A씨가 자신의 말을 탄 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평소 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 A씨는 승마 중 갈증을 느껴 해당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갈색 말은 자동차 대기 행렬을 따라 이동하다 주문 창구 앞에 정확히 멈춰 서는 모습을 보였다.예상치 못한 상황에 매장 직원들은 무전으로 차 대신 말이 왔다 고 알리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색적인 광경에 웃음을 터뜨리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A씨는 무사히 주문을 마친 뒤 음료를 받았다.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네티즌들은 드라이브스루가 아니라 말 전용 스루다 , 사람들이 뒤에서 다 쳐다볼 것 같다 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특히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린 고물가 상황을 풍자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누리꾼들은 기름값 비싸서 말 타고 다니는 거냐 ,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는 차보다 말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며 재치 있는 의견을 더했다.일각에서는 안전사고를 우려하며 혹시나 뜨거운 음료를 먹는다면 말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