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고용 훈풍'에 쇼크…환율 17년 만 최고치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이 오늘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음 주 우리 증시와 금융시장에도 작지 않은 충격이 예상됩니다.먼저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원-달러 환율이 오늘(6일)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음 주 우리 증시와 금융시장에도 작지 않은 충격이 예상됩니다. 먼저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5원이 오른 달러당 1,559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장중 한때 1,561.5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외환시장을 뒤흔든 건 이란 전쟁과 고유가 부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뒤엎은 미국의 고용 훈풍이었습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문가들 예상치보다 2배 많은 17만 2천 명 늘어났다는 통계가 충격을 더했습니다. 일자리 증가가 미국 경기 호조를 증명하면서 미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부담 없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에릭 린치/투자회사 선코스트 분석가 :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주목 받아왔던 투기 성향이 강한 주식들이 타격을 받게 되겠죠. 대표적으로 기술주들이 대상입니다.] 그동안 빚을 내 공격적으로 투자해 온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무너지면서 뉴욕 증시 나스닥 지수는 4.18% 급락했습니다. 14개월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3% 내려앉았고, 3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13.2%, 엔비디아도 6.2%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도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글로벌 자금은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 달러로 급격하게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한국 증시와 금융시장에도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증시 폭락 여파가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소지혜)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