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3T06:00:00

[지선 D-30]밀양·창녕 시장·군수 본격화…'양자 대결'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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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밀양시장과 창녕군수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표심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텃밭’으로 꼽히는 두 지역에서 모두 여야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밀양시장, 이주옥 vs 안병구 양자 대결 구도밀양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와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2024년 보궐선거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안 시장이 66%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최근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아지면서 밀양지역 또한 민주당 지지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주옥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300병상 규모 스마트 공공의료원 설립 ▲공공의과대학 유치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시민이 주인되는 완전히 새로운 밀양 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안병구 후보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1단계 준공,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확정 등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 연속성을 내세우며 재선을 노린다. 그는 첨단 산업 육성, 스마트 농업 확대, 문화관광 도시 완성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창녕군수, 박태승 vs 성낙인 양자 대결 구도창녕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태승 후보와 국민의힘 성낙인 후보의 양자 대결이다. 창녕은 과거 군수들의 잇따른 부정행위로 세 차례 보궐선거가 치러진 바 있다. 박태승 후보는 인구소멸 대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관광지 개발, 청년창업 지원 활성화를 약속했다. 성낙인 군수는 34년간의 공직 경험과 재선 도의원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검증된 군수, 중단없는 군정 을 강조했다. 그는 예산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교통망 구축, 미래모빌리티 산업 허브 조성, AI 기반 스마트 영농모델 도입 등을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