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15:30:00
27세 배우로, 58세 작가로 신인상… “삶은 끝까지 봐야 아는 장편소설”
원문 보기배우 차인표(59)는 무명 시절이 없었다.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 이듬해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신인상 수상과 동시에 단박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작가 차인표는 달랐다. 2009년 첫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냈으나 찾는 사람이 드물어 절판됐고, 2011년 출간한 소설 ‘오늘 예보’도 같은 수순을 밟았다. 그가 쓴 책은 아이돌 화보집과 여배우 메이크업북과 같은 매대에 놓였다. 작가 차인표가 아닌 배우 차인표에 더 방점이 찍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