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21:00:21

트럼프 “호르무즈 항로 열려 있어… 이란 사정없이 폭격”

원문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 봉쇄하겠다고 밝힌 이란을 강력히 비판하며 상업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란 무력 도발에 맞서 미군도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해협 패권을 둘러싼 미·이란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 및 CNN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어젯밤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사정없이 폭격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상업적 교통을 위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60일 한시적 무료 통항을 보장한 기존 종전 양해각서(MOU)를 무효화하고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주장과 반대되는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