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4T05:00:06
빈총 경계 가 드러낸 군 기강, 그리고 창끝전투력의 무게
원문 보기[서동욱의 The 밀리터리] 한국군 개인화기 전력 분석 지난 7월 육군 1군단이 최전방 GOP·GP의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채 경계근무를 서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여기에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미군 무인기를 적기로 오인해 요격 태세까지 갖췄던 정황까지 겹치면서, 결국 해당 군단장이 직무배제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최전방 부대의 경계 기준과 보고 체계 전반에 뚫린 구멍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군의 기강 문제가 새삼 도마 위에 오른 이유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창끝전투력 이다. 전쟁의 승패는 최종적으로 총을 들고 적과 마주하는 병사 개개인의 역량에서 갈린다. 최전선에서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소총수 한 명 한 명의 사격능력과 전투 기량, 그것을 뒷받침하는 장비의 수준이 승리의 궁극적인 공식이다. 드론과 인공지능, 유무인복합체계 같은 첨단 전력이 빠르게 확산하는 지금도 이 개념이 낡은 이야기로 치부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