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6T12:02:58

최민희 "누가 세게 밀쳐 넘어졌다"…이성윤 "강득구, 허위사실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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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양=뉴시스]김윤영 한재혁 기자 =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8·17 전당대회 서울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린 킨텍스에서 입장하는 과정에서 중년의 남자가 저를 밀쳐 넘어졌다 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왼쪽 갈비뼈가 뻐근하다. 꾹 참고 버텨 보겠다 고 했다.최 후보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입장 후 사진 촬영 진행 식순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회를 맡은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조금 전 입장 준비하던 최민희 후보가 넘어졌다. 연설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해 보겠다 고 했다.최 후보는 정견 발표 진행 방식을 안내하는 식순에서 굳은 표정과 함께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좌석으로 이동한 후 소 위원장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현장 내 중계 화면에 담기기도 했다. 이후 연설 도중 소 위원장을 바라본 뒤 소병훈 위원장님 저 광우병에 안 걸렸다. CCTV에서 확인됐다 며 누군가가 저를 세게 밀치고 갔고 그래서 넘어진 것이다. 왜 사실 확인을 안 해주십니까 라며 울먹이며 물었다. 그러면서 아무리 우리가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우리 후보를 밀치고 가느냐. 그러지 말자 고 했다. 또 다른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는 연설 후 소병훈 선관위원장께 한말씀 드린다 며 강득구 최고(위원)가 오늘 제가 특정 후보의 입후보를 막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고 주장했다.이어 내일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최고위원이 허위사실로 선거에 개입한 것 이라며 선관위는 즉각 강득구 최고에게 제명, 제소 등 강력 당헌당규에 의한 조치를 취해서 당의 선거 기강을 바로 잡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고 요구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송영길 후보와 김용 후보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문제 삼았다는 이유로 이성윤 후보를 공개 비판한 바 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14일 이성윤 최고위원께서 사퇴했을 때 선호투표제를 반대했던 장면과 16일 송 후보와 김 후보의 자격 논란 장면을 혼동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 고 했다. 소 위원장은 개표 개시 선언 전 선관위는 11명의 선관위원과 50여명의 당직자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국을 돌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며 원칙과 상식에 따라서 엄정한 중립의 위치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선 이성윤 후보에게 강득구 의원이 사과한다는 SNS 글이 있다. 내일 대의원 투표하실 때 대의원들께서 참고하길 바란다 며 강 최고위원이 업로드한 사과문을 읽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