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찾아와 "저희 징계받게 됐다"…선관위, 읍소하더니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2천여 명의 참정권이 한순간에 날아갔지만, 선관위는 이 사실을 후보들에게만 알렸습니다. 유권자들에게는 제대로 전하지도 않았고, 잘못된 투표 결과는 2년 넘게 지난 지금도 선관위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이어서 윤나라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2천여 명의 참정권이 한순간에 날아갔지만, 선관위는 이 사실을 후보들에게만 알렸습니다. 유권자들에게는 제대로 전하지도 않았고, 잘못된 투표 결과는 2년 넘게 지난 지금도 선관위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어서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김준혁 후보와 이수정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 2천241명의 투표 결과가 무효표로 처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관위는 두 후보자를 찾아갔습니다. 선거 이후 두 달 반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수정/22대 총선 경기수원정 출마자 : (자기들이) 징계를 받게 됐으니 잘 용인을, 양해를 해달라(고 했어요.) 뭐 그래서 양해하는 수밖에는 당시로서는 방법이 없었어요.] 선관위는 개표 결과 입력과 집계 과정의 착오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권자가 투표한 용지를 1차로 분류 기계가 분류한 뒤 사람이 직접 재확인하면서 투표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 재확인 대상 투표용지들을 무효표로 잘못 입력한 겁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 : 미세하게 유효표인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꼼꼼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잖아요. 최종적으로 재확인 대상 투표지가 있는데, 이거를 무효표로 오입력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2천 명 넘는 투표 결과가 증발한 사실을 후보자들만 찾아가 전달했을 뿐, 유권자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총선 뒤 2년 2개월이 지난 오늘(11일)까지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무효표가 여전히 4천696표로 잘못 표기돼 있습니다. [김준혁/경기수원정 국회의원 : 그 자료가 수정되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선관위 홈페이지에 남아 있다는 것이 더 놀랍죠. 아직도 그 숫자가 잘못된 숫자가 남아 있는 것 자체가 잘못인 거죠.] 경기도선관위는 잘못된 개표 결과를 수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당 선거구의 선거 무효 소송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영상편집 : 원형희)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