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KSP 민간사업 제안제 개편…해외진출 기업 지원 확대
원문 보기[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재정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KSP(경제발전공유사업) 민간사업 제안제 를 전략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7월19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SP 민간사업 제안제 는 협력국이 제안하는 수요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기업이 현지 수요 및 자사 경쟁력을 고려해 기획한 사업을 협력국에 선(先)제안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2년 도입됐다.디지털, 에너지, 조선 등 분야에서 19건의 사업을 정책과제화 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 를 우리 경제안보·국익과 긴밀히 연계하고, 유망 분야 사업을 집중 발굴해 우수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사업의 전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문화·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전력분야 공모 유형을 신설했다. 또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지만 우수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지닌 중소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간소화했다.현장밀착형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KSP 프로젝트 제안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매칭해 현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을 받게 된다. 1차 선발 기업은 무역관 지원을 받아 협력국 정부에 공식 제출할 사업신청서(PCP)를 공동 작성하게 된다.향후 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우리 기업이 경제협력 및 개발투자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구상 단계부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사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투자·수출 애로 해소 및 환경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재경부와 코트라는 오는 23일 코트라 본사에서 KSP 민간제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신통상포럼 현장에서 신청기업 대상 1: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공모 참여 희망 기업 및 기관은 이날부터 7월 1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www.kotra.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