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2T15:56:00

美, 극비 ‘핵잠 위치’ 공개하며 이란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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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미 해군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USS 알래스카’가 스페인 남부 해안의 영국령 지브롤터에 당도한 모습. 이란이 제시한 수정 종전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쓰레기’라고 맹비난한 가운데 미 해군 제6함대는 11일 핵잠수함의 지브롤터 도착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통상 극비로 취급되는 핵잠수함의 동선을 공개한 것을 두고, 유사시 이란을 기습 타격할 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핵잠수함은 장기간 수중에서 은밀히 기동하며 기습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전략적 위협이 큰 전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