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26T02:00:21

4차 석유 최고가격제에서 기름값 상승 여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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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정병혁 이수정 기자 =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 상한을 연이어 동결한 것과 달리 주유소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통상적으로 공급가격이 묶이면 판매가격도 유지돼야 하지만, 정부는 그간 억눌려왔던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첫 날인 전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ℓ)당 2000.1원을 기록했다.경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도 지난 17일 ℓ당 2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기준 ℓ당 2006.2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상승세는 정부가 주유소에 대한 정유사 공급가 상한을 세 차례 연달아 동일하게 묶어둔 것과 대비된다.산업통상부는 4차 최고가격을 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결정하며 2·3차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ora83@newsis.com , jhope@newsis.com,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