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vs 순천대…"국립의대 미룰수 없어, 갈등은 안돼"
원문 보기[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옛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병원 신설 후보대학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이 28일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민 시장과 송 의장은 이날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 상생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 동부권과 서부권의 정치권, 관계 기관에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했다.민 시장과 송 의장은 목포대와 순천대 중 한 곳을 후보대학으로 선정하는 것을 피할 수도 더 미룰 수도 없다 며 대학 선정은 첫 단계일 뿐 정부를 설득하고 의대 정원을 확보해 설립까지 이끌어내야 한다. 이번 결정이 또 다른 지역 갈등의 시작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 지역 분열을 경계했다.이들은 대학 선정은 정치로부터 철저하게 독립시키고 정치는 결정 이후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고 호소했다.정치협상 의제로는 심사의 공정성·독립성 보장, 공정한 경쟁과 선정 이후 동·서부권 국립의대 신설 공동 협력, 탈락한 지역 의료체계 확충 및 동·서부권 상생을 제시했다.민 시장과 송 의장은 집행부는 공정하게 결정하고 의회는 원칙을 지키며 결정 이후에는 함께 지역을 하나로 묶겠다 며 이번 선택을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문제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대학은 한 곳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는 모두의 힘으로 세워야 한다 고 밝혔다.국립의대 공모 위탁을 맡은 전남연구원은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9일까지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심사한다.평가 항목은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정원 규모, 의대 신설 추진 체계, 교육시설·교육병원·의대 교원 확보 계획, 의대 및 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전남광주특별시는 전남연구원으로부터 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결과를 통보받아 30일 오후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