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5T05:26:20

울산시장 단일화 중단 공방…與 "왜곡 정황", 진보당 "김상욱 책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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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가 공정성 문제 제기로 파행 위기를 맞은 가운데, 양측의 책임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양당은 지난 23~24일 100%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에 합의했고 24일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측이 역선택 문제를 제기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단일화를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 2곳 중 민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만 중단되고, 진보당의 여론조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진보당은 즉각 반발했다.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가 예정대로 발표되지 못했다 며 김상욱 후보 측의 일방적인 경선 중단 선언으로 단일화 열차가 파행에 이르렀기 때문 이라고 했다.그는 심각한 문제는 아직 종료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두고 김상욱 후보 측이 방송출연 등을 통해 국민의힘의 역선택 을 기정 사실인 것 처럼 언급한 것 이라며 진보당이 여론조사 기관을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측 조직적 개입 정황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합의된 단일화 절차를 중단시키고 단일화를 파행으로 몰아간 김상욱 후보에게 있다. 민주당 중앙당도 책임있는 주체로서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 고 했다.향후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단일화 논의를 아예 접은 것은 아니다 라면서도 추가로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른 것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 고 했다.반면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약 40%의 시민이 국민의힘이 이기기 위해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민주진영 후보를 선택하고, 그 결과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후보가 단일후보가 돼서 본선에 올라와버리면 이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 고 했다.이어 민주·진보를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아니라 역으로 국민의힘이 좋아하는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 며 여러가지 정황과 첩보로 이런 부분이 왜곡됐다는 판단을 총괄선대본부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상욱TV 에 올린 게시글에서도 민주진보 단일화는 민주진보 시민들의 전체 민의가 왜곡없이 반영되어 이기는 후보 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 이라며 만약, 국민의힘 지지세력의 실질적 개입 또는 의사반영이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민주진보 시민의 의사반영에 왜곡이 발생해 종국적으로 국민의힘이 원하는 단일화가 되어버린다면 여러분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가 라고 했다.이어 이것은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이 되어 버린다. 김두관 총괄선대본부장님께 이 부분에 대해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렸다 며 민주진보를 수호하기 위해 욕먹을 각오로 해야할 고민과 결정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이해를 구한다. 오직 시민의 이익을 기준으로 중심잡고 더 치열하게 차분하게 고민하고 실행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