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8:00:00
[굿모닝 멤버십] 우주 위협부터 세금폭탄까지… 안일함이 만든 청구서들
원문 보기☀️ 굿모닝! 조선멤버십 회원님들 📅 9월 3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1928년 이날 알렉산더 플레밍이 인류를 감염병의 공포에서 구원한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눈에는 그저 내다 버려야 할 오염된 곰팡이 덩어리였지만, 그의 예리한 시선은 그 안에서 인류의 명운을 바꿀 기적을 보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이후의 결단이었죠. 천문학적인 부를 거머쥘 수 있는 특허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이 약은 전 세계 인류의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아낌없이 내놓았습니다. 덕분에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수많은 젊은 목숨들이 꺼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플레밍과 같이 겸손하고 성실한 의사가 등장하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의 구절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