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05:46:48
트럼프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中은 군함 대신 ‘적대행위 중단’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 등 5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한 데 대해, 중국은 “적대 행위의 즉각 중단” 만을 촉구하며 즉답을 피했다. 중국이 미국과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만큼, 이란 전쟁 수습 과정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 행동에 힘을 보탤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5국 중 동맹이 아닌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5일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전력을 배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CNN 방송 질의에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며 “모든 당사국은 안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분쟁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장 완화·평화 회복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