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1T15:45:00

英 자치구, 런던 탈퇴 ‘헥시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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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에서 보수당 텃밭이던 런던 최동부 자치구(區) 하버링(Havering)에서 강경 우파 정당인 영국개혁당(Reform UK·이하 개혁당)이 구의회 55석 중 39석을 차지했다. 개혁당이 런던 자치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한 첫 지역이다. 나이절 패라지(62) 개혁당 대표는 하버링의 선거 결과에 대해 “영국 정치의 역사적인 전환점”이라고 했다. 지난 선거에서 23석으로 하버링 의회를 이끌었던 보수당은 하버링 6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석도 얻지 못했다. 9석을 보유했던 노동당은 8석을 지켰다. 하버링구의 인구는 27만으로 서울 성동구와 비슷하며, 면적은 112㎢으로 서울 대형 자치구 3~4곳을 합쳐놓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