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8T15:31:00
동탄 아파트, 2주 새 4% 넘게 급등… 경기도, 규제 지역 지정 논의
원문 보기경기 화성시 동탄의 아파트 가격이 1주일 새 2%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연속 약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9.57%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다. 동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지역이다. 두 회사 직원들의 성과급과 주식 투자 수익 등이 대거 유입되며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보다 2.22% 올랐다. 또 동탄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에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성남 분당(0.49%), 용인 수지(0.44%), 화성 병점(0.43%), 수원 영통(0.34%), 용인 기흥(0.31%) 등은 경기 평균(0.21%)은 물론 서울(0.27%)보다도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동탄과 함께 반도체 벨트로 거론되며 주변 지역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는데다, 동탄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겹친 여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