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8T15:37:00

한국판 스타링크 추진… 저궤도 위성 최대 512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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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처럼 우리나라도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구축한다. 정부가 2035년까지 최대 512기의 저궤도 위성을 띄워 한국형 위성 통신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상 통신망이 끊기는 전쟁·재난 상황에서도 군과 공공기관이 쓸 수 있는 독자 통신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거점으로 고흥·순천에서 사천·진주, 창원까지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 벨트도 조성한다.우주항공청이 지난 3일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전략’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한국형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구축 계획이다. 정부는 적게는 128기, 많게는 512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띄워 2035년까지 한국판 ‘스타링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12기 위성을 올릴 경우에는 5년 주기로 14조2586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우주 산업을 종합 육성해 2035년까지 국내 우주 산업을 70조원 이상 규모로 키워, 세계 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