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0T15:31:00

유럽, 월동용 LNG 사재기… 국내 전기료 밀어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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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이 1년 새 40% 가까이 급등하면서 전력 생산 원가를 가파르게 밀어올리고 있다. 한국 전력 시장은 발전 단가가 가장 비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기가 전체 전력도매가격(SMP)을 결정하는 구조다. 가스값 상승이 곧바로 전력 구매 비용 급증과 전기요금 인상 압박으로 직결된다.이 같은 불안의 진원지는 유럽의 월동용 LNG 사재기다. 국제 시세 상승분이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로 밀려드는 ‘후행 충격’이 아직 본격화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