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8T15:40:00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소나무·참나무에서 날리는 ‘봄 불청객’… 약한 바람에 더 멀리 퍼져나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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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완연한 봄이 왔어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뛰어놀 생각에 벌써 설레지 않나요? 하지만 나들이 중 갑자기 코가 간지럽고,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이 한두 번은 있을 거예요. 바로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꽃가루 때문이죠. 이 작은 가루들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심하면 천식까지 유발하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34%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고 해요. 친구들 3명 중 1명은 꽃가루 때문에 눈물, 콧물을 쏙 빼고 있다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