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7T15:30:00
족부 질환 비수술 치료의 세 가지 조건
원문 보기7월부터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관리 체계 안에서 보다 엄격하게 다뤄지면서 비수술 치료 환경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동안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 치료들은 앞으로 의학적 필요성, 증상 호전 여부, 치료 횟수의 적정성 등을 더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로 인해 비수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이제 도수치료가 어려워졌으니 주사 치료가 대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족부 질환을 오랫동안 진료해 온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환자들이 비수술 치료의 본질을 오해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비수술 치료는 단순히 수술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다. 통증이 생긴 구조적 원인을 찾고, 그 원인에 맞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전문적인 치료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