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6T07:37:07

안규백 "핵잠 확보 등 첨단전력 기반으로 '대양해군'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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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마라도함 내에서 해군 해·육상 지휘관 및 비행대대장과 해병대 대대장급 지휘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안 장관은 강연에 앞서 해군은 국가 숙원사업인 핵추진잠수함 확보 등 첨단 전력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양해군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며 해병대는 준 4군체제 완성을 위해 사단 작전통제권 인수, 전력 보강 등 독자적 위상을 갖춰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번 강연은 지난 7일 공군 대대장 대상 강연에 이어 해군·해병대 지휘관을 대상으로 장관의 지휘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 안 장관은 소통과 공감은 지휘관의 핵심 덕목 이라며 지휘관의 작은 관심, 따뜻한 눈길,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장병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부대 전투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고 했다.안 장관은 이어 아무리 좋은 제도와 장비가 있더라도 결국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며 정성을 다해 부하를 보살피고 진심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휘관이 돼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또한 안 장관은 고급 지휘관으로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춰나가는 한편, 업무 전반에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며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고 했다.안 장관은 강연 이후 해군·해병대가 묻고, 장관이 답한다 를 주제로 현장 지휘관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김성완 최영함장은 사소한 문제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함정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깨달았다 며 먼저 소통하고 헌신하고 인내하며 수병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지휘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이어 안 장관은 수상·수중·항공 작전의 최고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안 장관은 대한민국 영토의 3배에 달하는 광활한 책임 해역을 든든하게 수호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 안보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아울러 지휘관의 눈빛이 살아 있어야 부하의 눈빛도 살아나고, 지휘관의 판단과 결정에 부대의 운명이 달려 있다 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양해군·필승해군이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