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4T15:46:00

[서초동 25시] 드라마 먼저 보는 변호사가 뜨네

원문 보기

“드라마 보는 게 일이에요. 일반에 공개되기 전 미리 보는 매력이 있죠.”방송 작가가 아니라 변호사가 한 말이다. 이 변호사는 드라마·영화 제작 과정에 법적 분쟁 소지를 미리 잡아주는 ‘제작 자문’을 하고 있다. 작품이 전파를 타기 전에 미리 시청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상품 로고나 사람 얼굴, 음악, 배경 건물 등이 문제없이 쓰였는지 확인해 주는 일이다. 최근 미디어 환경이 OTT(온라인 동영상 재생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면서 제작 자문 수요가 급증해 법률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