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지선 D-4 유세 총력…"정원오, 서울 책임지기에 역부족"(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총력 견제에 나섰다.오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순회 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투표용지 노출 논란을 겨냥, 투표장에서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행동이 있으셨다 고 비판했다.그는 나는 대통령이니까 법 위에 있다, 나는 일반적인 국민들과 다르다는 초법적인 무의식을 갖고 있다는 게 어제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공소취소 특검을 바로 법을 밀어붙여서 가동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게 아닌가 본다 고 말했다.정 후보 측의 안전 공세를 두고는 주택 문제를 비롯해 교통, 약자와의 동행, 도시의 매력도 증진까지 서울시장은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골고루 갖춰야 된다 며 선거 막판에 정 후보가 오로지 안전만을 외치고 있는데, 다방면에서 고루 갖춰야 될 식견에 대해 자신이 없음을 본인이 웅변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것 역시 글로벌 도시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 대한민국을 이끄는 서울시를 책임지기에는 여러 가지로 역부족인 후보의 한계가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고 있다 고 말했다.아울러 서울시장 토론회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토론이었다 고 평했다.이어진 양천구·구로구 유세에서도 비판은 이어졌다.오 후보는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인근 유세에서 정 후보를 겨냥, 별명을 붙여드리면 동문서답 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며 TV 토론 답변을 지적했다.그는 (정 후보에게) 강북 지역 발전 수도권 규제 어떻게 돌파할 건가를 여쭤봤는데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신다 라며 준비 부족 정원오 라고 별명을 붙여도 그렇게 틀린 것 같지는 않다 라고 했다.정 후보의 과거 칸쿤 출장 의혹도 언급했다. 오 후보는 10박11일 외국에 출장을 가는데 중간에 멕시코에 휴양 도시를 끼워놨다 며 서울시는 그런 출장 일정이 있으면 1시간 단위로 다 공개한다. 정 후보는 2박3일에 대해 단 한 가지라도 일정을 공개한 게 있나 라고 물었다.구로구 개봉역 유세에서는 이 대통령의 SNS 투표 독려글을 거론, 노골적으로 네 편, 내 편을 가른다 고 비판했다.오 후보는 역대 대통령들은 대통령이 돼도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일하겠다고 얘기했다 며 대통령과 민주당 사람들은 입만 열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사과 말씀 들어보셨나. 이런 대통령을 조금 겸손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앞서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선거운동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남은 88시간 동안 88시간의 무한 책임 유세 에 돌입해 총력 유세를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