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일정 마무리…베트남 하노이향발
원문 보기[뉴델리·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박3일 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를 타고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성호 주인도대사 등이, 인도 측에서는 짓틴 프라사다 상공부 국무장관과 아미트 쿠마르 의전장 등이 배웅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 성격이다.이 대통령은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또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이번 방문은 한·베트남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소통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지원하고 원전과 인프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조선·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가속화를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