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2-08T15:56:00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 조문?… 선생님보다 AI 믿는 아이들
원문 보기서울 한 초등학교 5학년 사회 수업 시간. 독립운동가 일대기를 발표하던 한 학생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조문을 했다”고 했다. 생성형 AI가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이 히로부미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사찰에서 참배한 행보를 안중근 의사 본인이 한 것처럼 뒤섞어서 가짜 답변을 내놓았는데, 이를 그대로 발표한 것이다. 담당 교사는 “역사적 배경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이 AI의 환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걸 보고 큰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