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4T22:38:55

[6·3과천]과천시장 선거, 신계용 vs 김종천 '세번째 리턴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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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 간의 치열한 외나무다리 승부 로 치러지게 됐다. 여야 후보가 모두 전·현직 시장으로 채워지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4일 전직 시장인 김종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앞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신계용 현 시장과의 리턴매치 가 공식화됐다.두 후보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민선 6기(2014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민선 7기(2018년)에는 김종천 후보가, 민선 8기(2022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며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사실상 이번 선거가 두 후보 간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 이 된 셈이다. 두 후보는 서울대학교 동문이다. 신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신계용 후보가 56.36%의 득표율을 기록, 43.63%에 그친 김종천 후보를 12.73%P 차이로 따돌리고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과천은 전·현직 시장의 시정 경험이 풍부한 만큼 정책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 이라며 두 후보의 세 번째 재대결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고 말했다.신계용 후보는 2026년 기준 공약 이행률 84.4%를 기록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는 등 높은 행정 신뢰도를 보인다. 이러한 실천하는 시장 의 이미지를 앞세워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종천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과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를 뽑는 결승전 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의 행정 안정론 에 맞서 미래 산업(AI·바이오) 중심의 도시 대전환 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