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2T06:30:00

日에 ‘큰손’ 다 뺏길라… 카지노 기금 인상 추진에 국내 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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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카지노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년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2030년 개장하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을 위한 설비·마케팅 투자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은 관광 사업 발전과 관광을 통한 외화 수입 증대를 목적으로 1994년 조성됐다. 회사의 영업이익이 아닌 매출을 기준으로 부과돼 추가 부담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제도가 정부 원안대로 시행되면 주요 카지노 업체의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20~30%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