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7T23:23:46
[그 영화 어때] 남친 사시공부 도와주다 나만 합격해버렸다,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
원문 보기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신정선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202번째 레터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입니다. 주인공 남자의 성(姓)도 사토, 여자의 성도 사토라서 영화 제목이 ‘사토상과 사토상’입니다. 남친 사토가 사법시험 고시생인데 자꾸 떨어져요. 여친 사토가 보다 못해 남친의 페이스 메이커를 하겠다며 공부를 시작하는데, 남친은 또 떨어지고 여친은 단번에 합격. 제 생각엔 이때 이미 둘의 결말은 정해졌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생각은 다르더군요. 영화라선 그런지. 보다가 몇 번이나 스크린으로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말리고 싶어져서요. “안 돼~! 그건 아냐! 사랑으로 어쩔 수 있는 게 아니라구!” 답답하고 안타까우면서도 끝까지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영화, 여러분이라면 어떠셨을지. 결말은 빼고 말씀드릴 테니 각자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