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05:13:57
이란전 後 무기고 빈 美, 대만 방어 ‘비상’… 트럼프, 무기 증산법 발동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냉전 시대에 제정된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이란과 106일간 벌인 전쟁으로 대량 소모한 주요 무기와 군수품 재고를 신속히 보충하기 위한 조치다.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 블룸버그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국가 방위를 위해 민간 방산업체와 자발적 협정을 맺고 신속하게 무기 증산에 나설 전권을 위임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 또는 관련 대비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함을 확인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미국 내 무기 재고 부족을 빚는 주요 원인으로 “제한된 생산 능력, 취약한 공급망, 생산 병목 현상”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