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3T17:58:16
美국무 “우리 기업에 대한 한국 태도가 무역 합의에 영향”
원문 보기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3일 한국 내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일부 태도 때문에 한미 간 무역 협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했다. 한미는 지난해 11월 무역 합의를 발표했지만 반년이 지난 이달 초에서야 실무 그룹을 꾸려 ‘킥오프 회의’를 가졌는데, 이 과정에서 벌어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양국 간 통상·안보 합의 이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루비오는 이재명 정부가 친중(親中) 성향에 좌경화됐다는 주장에는 “그게 민주주의의 특징”이라며 “일본처럼 우호적인 지도자를 뽑기도 한다”고 했다. 이런 발언에는 같은 인도·태평양 우방임에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보다 미국에 우호적 인사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