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최고인민회의, 위상 강화…입법활동 활성화 전망"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의 의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의 위상과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부는 2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당정책 입법 활동이 활성화될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22~23일 평양의사당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정·군 간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67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북한이 이번에 최고인민회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일치시킨 데 대해 통일부는 의장 위상이 강화되고 입법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북한은 부문위 위원장을 부장급에서 비서급으로 격상시키고 부위원장을 신설해 입법 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은 이번 최고위원회에서 국가보위성 을 국가정보국 으로 변경했다. 통일부는 정보 기능을 강화하고 정상국가화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찰청 격인 사회안전성을 내각 조직으로 편성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정상국가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국무위원에는 김철원 최고검찰소장을 신규 선임했는데, 이는 법·규율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고됐다. 또 당9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기간공업·지방발전·민생 부문 인사가 이뤄졌다. 리경일 전 용성기계연합기업소 지배인과 김창석 전 경공업상이 부총리로 신규 임명됐다. 북한은 이번 내각 인사에서 부총리 57%, 상급 45.9%를 교체했다. 통일부는 성과주의 인사 개편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