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4T15:43:00

농업용수도 공장에서 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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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용 목적에 따라 농업용, 공업용, 생활용 등으로 구분해 온 수자원 간 ‘벽’을 허물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신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물 부족 문제’ 대책으로 농업용 저수지 물을 공업용수로 전환해 사용하는 공급안을 제시한 상태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조치인 셈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앞으로 기업과 해당 지역 농민 사이에 ‘물 공급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