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3T15:38:00
‘백범 부인’ 최준례·항일배우 김덕린… 보훈부, 독립유공자 283명 포상
원문 보기국가보훈부가 올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지원한 최준례(1889∼1924) 여사와 중국에서 항일 영화배우로 활동한 김덕린(1919∼1983·예명 김염)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하는 등 총 283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 여사는 1911년 일제 조선총독부가 김구 선생을 체포하자 4년간 옥바라지하고, 여학교 교사로 여성 계몽 활동에 앞장섰다. 1920년 상하이 망명 이후에도 김구 선생의 활동을 지원했다. 김덕린 선생은 1930년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한국과 중국 국민에게 용기를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제강점기 충남 직산 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던 중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가 순국한 김영호·김세철·남기석 선생에게도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