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42:00

6·10 만세운동 100주년… “민족주의·사회주의, 독립으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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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계에서 새로운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임금의 인산일(장례일)을 기해 만세 시위를 일으켰던 민족 독립운동으로, 1919년의 3·1 운동을 계승하는 독립운동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210여 명, 전국적으로는 1000여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침체된 민족 운동에 새로운 활기를 안겨준 것으로 여겨졌으나, 3·1 운동처럼 거족적 민족운동으로 발전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운동’ 또는 ‘좌우 대립을 극복하지 못한 운동’ 등으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실증적 자료에 기반한 최근 연구들은 이런 관점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