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6T12:43:29

호남 찾은 김민석·송영길…한목소리로 "李 정부 성공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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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16일 전당대회 핵심 승부처인 호남을 나란히 방문했다. 두 사람은 정청래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내면서 당·정·청 원팀 을 강조했다. 김 총리와 송 의원은 이날 전남 보성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삿말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전남도당·광주시당 초청 없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8·17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내비친 두 사람이 현재 당청 관계를 아쉽다고 평가하며 사실상 정 대표를 저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역할을 맡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계신데 당과 청와대, 대통령과 당이 한 몸, 혼연일체가 돼서 일을 풀어나가야 하나 그런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고 말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 총리직이 정리되는 대로 당에 돌아와 당정청의 유기적 결합과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고 덧붙였다. 또 송 의원은 대통령이 이렇게 열심히 잘하는데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당이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아니냐 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른 참석자도 김 총리가 당정이 유기적으로, 한 목소리로 힘을 합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면서도 아직 국무총리 신분이니 말을 아꼈다 고 전했다. 이어 송 의원은 당정청 리더십을 제대로 세워야지만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도 재창출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끝장 이라면서 절박하게 이야기했다 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을 방문하면서 당원들을 향한 구애 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이 30% 넘게 포진한 핵심 승부처로 여겨진다. 연임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정청래 대표도 지난 12일 지방선거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