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6T18:00:00
25년째 하루도 안 거르고 카드 복기한다… 극한의 두뇌 스포츠 82세 ‘브리지’ 현역
원문 보기최안희(82) 전 한국브리지협회장은 카드 테이블 앞에서의 3시간을 “전투”라고 부른다. 총 대신 카드를, 총알 대신 기억력을 쓸 뿐 승부는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다. 20분마다 자리와 파트너가 바뀌며 한 세션 동안 아홉 번의 승부를 치른다. 그 사이 돋보기안경 없이 카드를 본다.본지 ‘수퍼스트롱’은 80~90대 고령층의 강건함을 조명하는 코너다. 앞선 인터뷰이들이 윙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거나 새벽마다 트랙을 뛰며 몸의 근육을 증명했다면 최 전 회장은 뇌의 근육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