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19T13:28:55

트럼프, "멜로니가 같이 사진 찍자고 구걸해"…伊 외무장관 미 방문 전격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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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19일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G7 정상회의 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자신에게 구걸했다 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을 성토했다.그러면서 안토니오 타자니 외무장관은 트럼프의 주장은 총리 및 이탈리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고 무례 라면서 돌연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 있던 미국 방문을 취소했다. 멜라니 총리도 비디오 포스트를 통해 트럼프의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것 이라고 반박하고 이탈리아와 나는 구걸하지 않는다 고 못을 박았다.트럼프는 19일 아침 이탈리아 La7 네트워크와 인터뷰하던 중 스스로 멜로니 총리 이야기를 꺼냈다. 기자는 우크라이나에 관해 질문했으나 트럼프는 스스로 멜로니 쪽으로 말을 돌려 G7 기간 중 비디오에 잡혀 방송되었던 두 사람의 회동을 언급했다.멜로니와 트럼프는 여러 차례 이야기하는 장면이 찍혔는데 단 둘이 작은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도 있었다.La7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멜로니가 사진을 같이 찍는 기회를 달라고 자신에게 구걸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 요청을 들어줄 의무가 없었다면서 그러나 안 들어주면 멜로니가 불쌍해질 것으로 보여 사진 촬영을 동의했다고 말하고 있다. 멜로니는 대응 비디오에서 어떤 일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다 고 말한 뒤 도널드 트럼프의 말은 완전히 날조되었다. 참말 기가 막힌다 고 했다.또 미국 대통령이 어째서 자신의 우방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트럼프와 관련해서)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