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06:47:46
‘돈 더 냈지만, 참전은 안했다’… 美 트럼프, 나토 정상에 이란戰 불참 추궁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부 유럽 동맹국이 최근 이란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않은 일을 꺼내며 동맹에 ‘충성’을 추궁하고 나섰다.지난해 나토 회원국들 트럼프 요구를 받아들여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안보 분야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최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돈은 필요 없다. 그저 충성(loyalty)을 원한다”며 미국이 전쟁할 때 충분히 돕지 않은 국가를 진정한 동맹으로 볼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유럽이 방위비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자, 트럼프는 그 다음 단계로 미국이 독자적으로 시작한 전쟁에 얼마나 협조했는지를 동맹 자격을 가르는 새 기준으로 추가했다.